이글루스 로그인하기 너무 어렵다. by 고가

몇달만에 로그인하니 이제 매번 비밀번호 찾기를 하지 않으면 로그인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 번에 그게 너무 귀찮아서 비밀번호를 엄청 복잡하게 하고 폰에 적어놨는데 (보안따위)

오늘 다시 적어놓은 걸 찾아서 로그인 하려니 비밀번호가 틀렸다네?!!!?! 

그러면 지난 번엔 변경이 어떻게 된 거지 도대체. 최소 두번은 똑같이 쳐야 비밀번호가 변경 될 텐데 이게 어떻게 된 상황인지 당최 알 수가 없다. 복붙으로 비번 변경을 하긴 했는데 이번에도 틀렸으면 빌어먹을 본인인증을 또 해야 하겠지....

지난 번에 비번 찾기-본인인증-인증키메일로받기-비번변경하기 트리를 탄 다음 로그인해서 이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6개월은 늦어졌네... 적어놓으면 다신 이 짓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쳇.


본격 잡담 시작.

1. 본래 시간없고 스트레스 받아야 이글루질을 한다. 올해 들어 여태까지 어쩐지 느슨하고 행복하게 지낸 게 확실하다는 증거다. 

2.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매드맥스. 몰입감은 최고였다. 그 전에 스트레스를 무지 받은 영화는 신데렐라. 무슨 영화를 보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 영화관 가서 영화 볼때는 그저 눈과 귀가 즐거우면 된다는 신조인데 이건 무슨 재앙 수준. 그 전 영화도 망했던 듯. 최근 재밌는 영화를 봤다는 기억이 없다.  
오늘 개봉인 차일드44 보고 싶은데 원작이 그 모양이라 영화 보기가 조금 겁난다. 물론 책은 재밌게 봤지만 그건 그야말로 재미만 있지 내용이 괜찮다는 건 아니라서.

3. 책은 새로 읽고 싶은 게 없어서 부졸드 원서를 주구장창 읽고 있었다. 그게 더 재밌다. 이번에 다시 sharing knife 시리즈에 도전해서 하드커버 붙잡고 읽다가 들고다니기가 괴로워 아마존에서 살까, 구글 플레이북에서 살까 한가롭게 고민하다가 걍 책으로 읽고 있는 중이다. 하드커버 책은 크고 다 좋은데 그 페이지 여백 넓고 행간도 넓은데 몸체가 둥글고 작고 작대기만 긴 괴랄한 폰트라 작은 책을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 눈이 피곤하다. 그냥 다 큼직큼직한 폰트가 좋다고. 오랫만에 판타지를 읽으니 꽤나 재밌는데, 의외로 스토리가 예상 가능하게 느슨하게 전개되어서 좀 놀라면서 읽고 있는 중. 아직 3권 초반이라 그럴지도. 

4. 게임은 '디스아너드' 다음에 'DA: 인퀴지션'을 150시간쯤 플레이한 다음 할거 없다고 괴로워 하는 중이다. 둘 다 리뷰라도 써야지 이러다가 다 까먹음. 인퀴지션은 끄적였던 게 남아 있을 지도.

5. 요즘 체력이 확 떨어져서 조금만 돌아다녀도 몸이 너무 피곤하다. 매번 운동해야지 이러면서 취미생활은 방콕으로 하고 있으니 

.....

해야 하는 건 역시 하기 싫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