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에서 처음으로 책을 사보았다. by 고가


그것도 리디캐시를 충전해서 지름. 
어제 밤에 리디북스 책들을 보다가 어쩐지 한 권만 사고 끝날 것 같지는 않았던가 보다... 음, 남 얘기하듯 하면 안되겠지.

8,9월에 도서관을 가끔 가기 시작하면서 책들을 빌려서 예전보다 꽤 많이 읽었다. 물론 내 방에도 안 읽은 책들이 잔뜩 있지만, 그건 그거고 추리소설과 스릴러와 공포소설과 그림책들은 꽤 보고 싶을 때가 있다. 

걍 아이패드 앱에서 읽기 시작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두번째로 지른 한글 이북인걸 감안해도 꽤 괜찮게 볼 수 있다. 아이패드 크기로 보면 대략 실제 책 페이지 크기와 비슷할 것 같다. 내 아이패드가 최신이 아니라는 걸 생각해도... 아니, 어쨌든 구형킨들보다 페이지 넘김 시간도 견딜만 하다.

첫번 째로 지른 한국 이북은 교보 e-book이었는데, 다시는 사고 싶지 않을 정도로 별로였다. 한번 다운로드 받은 책을 매번 다시 다운로드 하는 것도 그렇고 매번 온라인에 로그인해야 볼 수 있는 것도 그렇고... (지금은 오프에서도 한 두번 책 열어보는 걸 성공했다. 앱 업데이트를 1년에 한두번 할까말까 하는데 수정이란 게 실제로 이루어지긴 하는가보다.) 니들 그럴 거면 이북을 왜 파니. 그냥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지. 교보 이북 액티브똥 DRM이 굉장한 수준이라는 것도 포함해서 고려해보건대 다시는 안 살 생각이다. 

결론: 마일즈 시리즈 합본을 사고 싶은데 이미 산 책들이 중복되는게 한 두권이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사고 싶다.


 





덧글

  • 유나 2015/09/18 15:14 #

    저도 이번주부터 사용해보고 있는데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용환경은 아이폰인데, 그냥 읽는 것도 괜찮고, 의외로 읽어주기 기능이 쓸만했습니다.
    물론 합성음성 소프트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지하철에서 소설을 '들으면서'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 고가 2015/09/19 23:07 #

    듣기까지 되는 건 정말 좋네요. 저도 아이폰에 깔아보고 써보겠습니다 ^^
  • 루미 2015/09/18 15:26 #

    개미지옥같은 리디북스에 오신것을 환...(쿨럭!) 리디 시작한지 1년째인데 벌써 700권에 육박할 지경입니다.
    어플도 괜찮고 서비스도 제깍 잘 반영해주고, 음성 읽어주기 기능에 타이머까지 있어서 딱 시간 맞춰서 틀어놓고 잠자리 듭니다. 읽기 기능 생각보다 편리하더라구요. 이벤트도 나름 많으니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OTL
  • 고가 2015/09/19 23:08 #

    저도 개미지옥을 예감하고 캐시부터 질렀습니다. 보고 싶은 책들이 간간이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것 같아요.
  • 하늘여우 2015/09/18 18:22 #

    마션... 저는 종이책으로 샀는데, 재밌더라고요. 음음.
  • 고가 2015/09/19 23:09 #

    종이책을 사려다가 갑자기 빨리 보고 싶어서 전자책을 질러봤는데,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해서는 그 자리에서 다 읽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영화 내용이 갑자기 안 궁금해져버린 게 단점이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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